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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규제가 선박금융에 미치는 영향은?(III)

BFC관리자 2022-02-09 21:24 VIEWS 1,162

선박에서 탄소배출 감축을 촉진시키기 위한 선박금융 규제 중 포세이돈 원칙(Poseidon Principle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세이돈 원칙은 국제해운에서 탈탄소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금융기관의 선박금융 포트폴리오의 기후 목표와 일치성을 평가하고 공개하기 위한 공통의 국제기준을 제정한 것으로 해운 분야에서 책임 있는 은행이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벤치마크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해 실행 가능한 지침입니다. 또한 가능한 한 빨리 온실가스 배출량이 정점에 도달하고 2050년까지 2008년에 비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 50% 줄이겠다는 목표를 포함하여, 전 세계 해운을 규제할 책임이 있는 UN 산하 국제해사기구의 원칙 및 목표와 일치합니다.

이 원칙은 금융기관의 대출의사결정을 함에 있어 탄소배출 감축을 고려하는 틀을 제공하는 것으로, 대출 기관, 관련 임대인 및 수출 신용 기관을 포함한 금융 보증인에게 적용되며, 포세이돈 원칙 서명자는 다음과 같은 모든 비즈니스 활동에 적용해야 합니다.

- 신용 상품(양자 대출, 신디케이트 대출, 클럽 거래 및 보증 포함) – 선박 모기지론, 선박 소유권에 의해 담보된 금융 리스 또는

선박에 연결된 무담보 ECA 대출

- 선박 또는 국제해사기구의 범주에 속하는 선박.

현재 27개 금융 기관이 포세이돈 원칙에 서명했으며, 전 세계 선박 금융 포트폴리오의 50%에 가까운 약 1,850억 달러의 은행 대출 포트폴리오를 차지하고 있고, 가까운 장래에 더 많은 은행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세이돈원칙의 평가체계는 다음과 같으며, 선박 금융 포트폴리오의 기후목표와 일치성을 평가하고 공개하기 위한 틀(Framework)입니다.

원칙 1: 평가(ASSEMENT of Climate Alignment)

- 포세이돈 원칙 서명기관들은 그들의 선박 포트폴리오의 탄소 강도를 측정하고 기후목표와 일치성을 평가함

- 서명기관들은 기후목표와 일치성를 측정하기 위해 탈탄소 이행궤도 상의 탄소집약도를 나타내는 연간효율성지수

(AER, Annual Efficiency Ratio)를 이용함

원칙 2: 책임(ACCOUNTABILITY)

- 서명기관들은 그들 포트폴리오의 기후목표와 일치성을 계산함에 있어 IMO에 의해 구축된 데이터 형태, 소스, 기준

그리고 서비스 제공자들을 전적으로 이용함을 약속

원칙 3: 시행 (ENFORCEMENT)

- 서명기관들은 탄소집약도를 계산하는데 필요한 정보 제공을 보장하기 위해 대출계약서에 표준화된 약정 조항들을 사용함

- 표준화된 약정의 사용은 권고사항이며 의무사항은 아님

원칙 4: 투명성 (TRANSPARENCY)

- 서명기관들은 그들이 이 원칙에 서명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포세이돈원칙 사무국에 선박금융 포트폴리오의 기후목표와

일치 여부를 보고하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함

출처: https://www.poseidonprinciples.org/finance/#home, 검색일 2022. 01. 26